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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주가는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업 이익과 함께 분석을 해서 코오롱인더의 앞으로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코오롱인더는 23년은 조금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24년부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이유는 아라미드 등 산업재에 있습니다.

 

 

 

 

1. 코오롱인더 실적, 가치 

 

2023년 실적 모멘텀은 2022년 대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이익 흐름은 2022년 2,425억원, 2023년 1,852억원(추정), 2024년 2,619억원(추정)입니다. 보시듯이 올해는 실적 저점으로 좋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2023년에는 타이어코드 업황 둔화와 광학용필름 적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아라미드 증설 효과,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 광학용필름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폭 축소 등으로 이익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BR 밴드로 볼 때에도 주가지표인 PBR(주가/순자산 배율)도 현재 0.5배에서 0.7 ~ 1.0배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재귀이론으로 볼 때 장기적으로 타당한 생각으로 보입니다. 

 

 

 

 

2. 기대되는 점

 

1) 아라미드 증설

 

아라미드는 철보다 강하고 400°C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 섬유입니다. 아라미드는 방탄소재, 전선/통신선 피복, 전기차용 타이어보장재, 브레이크 패드 등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아라미드는 성장하는 산업이며 세계적으로 찾는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세계 수요는 12만톤으로, 매년 7% 성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아라미드 수요로 인해 23년 11월 7,500톤에서 1.5만톤으로 아라미드 생산량을 증설할 예정입니다. (약 2배) 증설이 완료되면, 아라미드 글로벌 점유율은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풍력 케이블 호조로 신규 설비의 80%에 장기공급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4년 풀가동으로 아라미드 연간 매출액은 2,300억원, 영업이익은 450 ~ 6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전망을 볼 때 아라미드는 상당히 긍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타이어 코드 생산량 조정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수요는 2023년 66만톤으로 정체된 후 2024년 3 ~ 4% 성장이 예상됩니다. 2023년에는 타이어코드 세계 증설 규모가 3.1만톤으로 부담이 컸다고 합니다. 즉,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조금 깨진 것입니다. 하지만 코오롱인더가 중국 남경 3.1만톤 설비를 폐쇄하면서 다시 수요와 생산이 맞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3) 필름 사업, 적자 구조조정


광학용 필름은 LCD용 보호/반사 쉬트로 사용됩니다.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되면서, 광학용 필름 수요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연간 영업적자 규모가 1,000억원에 이릅니다. 코오롱인더의 아픈 사업 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년 초에 14.4만톤 가운데 2.4만톤을 폐쇄했습니다. 앞으로 생산능력 축소 속도에 따라 실적 회복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필름 사업은 이익을 보기보다는 안 좋은 사업부라서 빨리 정리하는 것이 코오롱인더에게 좋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매수, 매도 추천은 아니며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유안타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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